“메디케어, 이제 안심하고 준비하세요” 이영이 보험

Oct 24, 2025

2026년도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의 주요 변경사항과 본인 부담금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먼저 파트 A(병원 보험)의 경우, 미국에서 10년 동안 일해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납부하여 40  크레딧을 가지고 있다면 무료입니다. 다만, 크레딧이 25~29인 경우 매달 $310 이고,  24크레딧 이하인 경우 매달 $563을 부담해야 합니다.

한편 파트 B(의료보험)는 의사 방문, 각종 검사, 외래 수술, 의료기구 등이 포함되며, 월 보험료는 $206.50, 연간 디덕터블은 $288입니다. 디덕터블을 초과한 이후에는 전체 진료비의 2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또한 개인 소득이 1인당 $109,000 이상인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월 보험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금액들은 잠정치로, 최종 확정 수치는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메디케어 A와 B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번 답변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메디커에 A와 B만으로는 입원이나 외래 진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높은 의료비를 충분히 커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예기치 못한 의료비에 대비하기 위해 서플먼트 (Medigap)나 파트 C(어드벤티지 플랜)를 반드시 가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메디케어 A와 B 에는 약보험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만약 따로 약 보험을 구입하지 않으시면 평생 벌금이 부과됩니다.

메디케어 파트 C는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나요?

파트 C는 어드밴티지 플랜(Advantage Plan)이라고도 하며, 파트 A와 B를 기본으로 하는 플랜으로 대부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본인 부담금 한도(Maximum Out- of- Pocket)가 설정되어 있어 큰 의료비가 나오더라도 부담금이 일정 금액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치과, 침, 안경, 보청기, 헬스클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디케어 파트 D, 즉 약 보험의 중요성과 등록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파트 D는 약값 부담을 줄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2026년에는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이 연간 $2,100에 도달하면, 커버되는 약에 한해서 추가 본인 부담금이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제때에 등록해야 하며,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플랜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등록 시기를 놓치면 평생 벌금을 부과되므로 기한 내에 등록해야 합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모두 보유한 경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메디케어(파트 A와 B)와 메디케이드를 모두 갖고 계신 분들은 보험료가 무료이며, 치과, 침, 안경, 보청기, 무료 식료품 카드, 교통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도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이 필요한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플랜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026년도에는 여러 가지 제도와 혜택 내용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