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Health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아지를 입양할 때 꼭 알아야 할 준비 사항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려면 여러 절차와 준비가 필요하다. 반려동물 이동은 간단해 보이지만, 각국의 규정을 충족하고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아래에서 주요 준비 사항을 정리했다.

1. 수의사 검진 및 건강증명서 발급

강아지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수의사의 검진을 받고, 건강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특히,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접종 날짜와 유효 기간이 명확히 기록된 서류가 필요하다. 미국 입국 시 건강증명서가 10일 이내에 발급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2. 마이크로칩 삽입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제 표준 마이크로칩 삽입을 요구한다. ISO 규격에 맞는 마이크로칩이어야 하며, 강아지의 정보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항공사 반려동물 정책 확인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운송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할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기내에 동반할 수 있는지, 화물칸 운송이 필요한지, 케이지 크기와 규격은 어떤지 상세히 알아보자.

4. 검역 절차 준수

미국 도착 후 강아지는 미국 농무부(USDA)의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류가 불완전하거나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한국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사전 검역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5. 강아지의 적응 준비

장시간 비행은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비행 전 충분히 산책을 시키고, 비행 중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과 사료를 미리 준비하자.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는 과정은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건강증명서, 마이크로칩, 항공사 정책, 검역 규정을 모두 충족하면 반려견과의 행복한 미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