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Health

반려동물 수의사가 꼽은 최고의 영양제는? 강아지 ‘이것’ 없으면 1년 뒤 후회한다


강아지 건강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단계는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예방접종은 홍역, 파보장염, 켄넬 코프, 광견병 등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강아지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패다. 기본 혼합 백신(DHPPL)은 생후 6~8주부터 2주 간격으로 5차까지 접종하며,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하여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광견병 백신은 법적 의무 사항이다.

또한 모기가 옮기는 심장사상충은 매월 예방약을 투여해야 안전하며, 예방약 투여 전에는 반드시 감염 여부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모기 활동 시기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예방약을 투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권장된다.

강아지의 건강은 나이에 따라 빠르게 변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다. 강아지의 시간은 사람보다 4배에서 7배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사람의 1년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에도 강아지의 건강 상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7세 이하의 성견은 1년에 한 번, 7세 이상의 노령견은 6개월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 소변, 방사선 검사, 심장 사상충 검사 등이 포함된다. 노령견은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관절염 등 만성 질환 발병률이 높으므로 6개월 간격 검진을 통해 미세한 초기 변화도 감지해야 한다.

반려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오메가3, 관절 영양제 등을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산균과 오메가3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에 보편적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다른 모든 영양제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맞춰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추천을 받아 급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코엔자임큐텐, L 카르니틴, 타우린 등이 추천되지만,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영양제 급여는 오히려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이 염려된다면,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펫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것도 현명한 재정 관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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