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0, 2025
미국 국방부(DoD)가 OpenAI와 2억 달러 규모의 파일럿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Frontier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계약금액 중 즉시 200만 달러가 OpenAI에 지급되며, 추가 자금은 추후 단계별 성과에 따라 지급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투 수행과 행정 업무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AI prototype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Open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OpenAI for Government’라는 정부용 initiative를 알리며 이번 계약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initiative는 AI 기술을 연방 정부 부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Open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 관리 지원, 사이버 방어 강화 등의 활용 가능성을 실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국방부가 밝힌 ‘전투 수행’이라는 표현은 OpenAI의 공식 게시물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OpenAI가 무기 개발이나 사용을 금지하는 내부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OpenAI는 군사 및 전쟁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지했으나, 올해 1월 정책을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데 사용 금지’로 완화했습니다. 이 변경된 정책이 정부 기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계약이 ‘최첨단 AI 역량을 국방 분야 전반에 확산시키는 또 다른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다른 프런티어 AI 기업들과의 협력 소식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OpenAI의 주요 경영진 일부가 미 예비역으로 임관된 직후 체결됐습니다. 이와 함께 메타와 팔란티어 등 다른 기술 기업들도 미 군의 전담 부대에 참여하여 AI 도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