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택을 구매할 때 융자는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수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대출 승인이 지연되는 상황을 겪는다.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대출 사전 승인(Pre-Approval) 없이 집을 찾는 실수

• 대출 사전 승인 없이 집을 먼저 찾는 경우, 원하는 집을 발견하더라도 대출이 승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경쟁이 치열한 주택 시장에서는 사전 승인(Pre-Approval) 없이 오퍼를 제출하면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 대출 가능 금액을 먼저 확인한 후, 예산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 대출 옵션을 충분히 비교하지 않는 실수

• 한 곳에서만 대출을 상담하고 신청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다.
• 은행, 크레딧 유니온, 융자 브로커 등 다양한 대출 기관에서 제공하는 금리와 조건을 비교해야 최적의 옵션을 찾을 수 있다.
•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조사에 따르면, 최소 3곳 이상의 대출 기관을 비교하면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3.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지 않는 실수

• 대출 심사에서 신용 점수(Credit Score)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신용 보고서(Equifax, Experian, TransUnion)를 확인하고, 오류가 있다면 정정해야 한다.
• 대출 신청 직전에 새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큰 금액을 사용하면 신용 점수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실수

• 주택 구입 비용 외에도 클로징 비용(Closing Costs), 재산세(Property Tax), 주택 보험(Homeowners Insurance), HOA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재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모기지 이자율만 보고 대출을 결정하는 실수

• 낮은 이자율만 보고 대출을 선택하면, 높은 클로징 비용이나 추가 수수료가 포함될 수 있다.
• APR(Annual Percentage Rate, 연이율)을 함께 확인해 전체 대출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변동금리(ARM)와 고정금리(Fixed-Rate Mortgage)를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는 실수

• 변동금리(ARM)는 초기에 낮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일정 기간 후 금리가 상승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월 납부액을 원한다면 고정금리(Fixed-Rate)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7. 소득과 지출을 갑자기 변경하는 실수

• 대출 신청 후 직장을 변경하거나, 큰 금액을 사용하는 것은 대출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대출 승인 전까지는 새로운 부채를 만들지 않고,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8.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실수

• 대출 계약서에는 중요한 정보(이자율, 페널티, 수수료 등)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야 한다.
• 모기지 서류에서 조기 상환 수수료(Prepayment Penalty)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융자 과정에서 위와 같은 실수를 피하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 원활하게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