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입학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과정이다. 입학 시험, 에세이, 추천서, 재정 지원 등 각 단계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면 목표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래는 2025년 1월 현재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입학 준비 가이드다.

1. 표준화 시험 (SAT/ACT)

미국 대학 입학에는 여전히 SAT와 ACT가 주요 표준화 시험으로 사용된다.

• 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
  • 2024년부터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되었으며, 시험 시간은 약 2시간 14분으로 단축되었다.
  • 읽기/언어(Reading/Writing)와 수학(Math)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점은 400~1600점이다.
  • 대학별로 요구 점수가 다르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1300점 이상의 점수를 선호한다.
  • SAT는 College Board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 가능하다.
• ACT (American College Testing):
  • 2025년부터 시험 구조가 유연해져, 과학 섹션이 선택 사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 총점은 1~36점이며, 영어, 수학, 읽기, 과학으로 구성된다.
  • ACT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 및 준비 자료를 제공한다.

SAT와 ACT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동등하게 인정되지만, 대학별 선호도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Test-Optional 정책을 도입한 대학이 증가했으므로, 시험 성적이 반드시 요구되지 않을 수도 있다.

2. 에세이 작성

대학 입학 에세이는 입학 사정관에게 학생의 개성과 목표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 Common Application Essay:
  • 대부분의 대학에서 요구하며, 주어진 7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한다.
  • 650단어 이내로 제한되며, 명확하고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
• Supplemental Essays:
  •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추가적으로 요구되는 에세이이다.
  • 예: “왜 이 대학에 지원했는가?”(Why Us?)와 같은 질문에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답변이 필요하다.
  • 에세이는 Grammarly, ProWritingAid 같은 도구를 통해 문법과 표현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3. 추천서 준비

추천서는 입학 지원자의 인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다.

• 대학 대부분은 교사 2명과 카운슬러 1명의 추천서를 요구한다.
• 추천서를 요청할 때는 학문적 강점과 개인적 성취를 잘 알고 있는 교사에게 부탁해야 한다.
• 학생 본인의 학업 성과와 활동을 요약한 자료를 제공하면 더 효과적인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4. 원서 접수 및 플랫폼

미국 대학 입학은 주로 Common Application 또는 Coalition Application을 통해 이루어진다.

• Common Application은 약 900개 이상의 대학에서 사용된다.
• 조기 지원(Early Decision/Early Action)과 일반 지원(Regular Decision)의 마감일을 준수해야 한다.
• 원서 접수 시, 지원비(Waiver)를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5. 재정 지원과 장학금

미국 대학은 높은 학비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재정 지원 제도를 제공한다.

•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위한 연방 재정 지원 신청서다.
  • 매년 10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학별 마감일 전에 제출해야 한다.
• CSS Profile:
  • 사립대학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족 재정 상태를 평가한다.
  • 신청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 국제학생을 위한 장학금은 대학별로 다르므로, 입학 사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